충남도, 석탄화력 폐쇄 대안은 수소 터빈 > 기후·환경·에너지 자료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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글제목 : 충남도, 석탄화력 폐쇄 대안은 수소 터빈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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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성자 감시센터 작성일 23-05-16 09:56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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유재룡 산업경제실장 브리핑…산업부 공모 통해 1조2000억 예타 도전 예고 


정부의 에너지 전환 정책과 맞물려 충남지역 석탄화력발전소 29기 중 14기가 2036년까지 폐쇄될 예정인 가운데, 충남도가 수소 터빈을 그에 따른 대안으로 모색 중인 것으로 11일 확인됐다.

유재룡 산업경제실장은 이 오후 도청에서 정례브리핑을 갖고 폐배터리와 이차전지, 수소차 등 잇따른 공모 선정으로 17개 사업 국비 910억 원을 포함 총 1718억 원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.

유 실장은 기존 석탄화력발전소 폐쇄로 인한 지역경제 위축 문제에 대한 <굿모닝충청> 질문에 “에너지 전환의 경우 해당 지역 여건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”며 “우리 지역의 경우 통제 제한구역에 다 들어가 있다. 6900여km에 달하는 송전선로 등 기본적인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”고 설명했다.

유 실장은 “석탄화력발전소가 폐쇄되면 10여 기가 다른 지역으로 가도록 돼 있다”며 “이왕이면 새로운 대체 에너지 발전소를 가동하는 것이 낫다는 판단”이라고 강조했다.

유 실장에 따르면 도는 석탄화력발전소를 대체할 수 있는 발전원을 마련하기 위해 수소 터빈 쪽으로 눈을 돌리고 있다는 것.

산업통상자원부는 이르면 6월 중 해당 사업에 대한 공모를 진행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. 총사업비는 약 480억 원 가량이 될 전망이다.

그동안 보령시, 에너지기술평가원, 두산중공업 등과 관련 준비를 진행해 온 도는 공모에 선정될 경우 이를 바탕으로 1조2000억 원 규모의 신규 사업에 대한 예비타당성 조사를 신청할 예정인 것으로 파악됐다.

만약 원만히 추진될 경우 석탄화력발전소 폐쇄로 인한 인구 유출과 일자리 감소 등 지역경제 악영향을 최소화하는 동시에 탄소 배출 등 환경적인 문제도 크게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.

유 실장은 2020년 보령화력 1‧2호기 조기 폐쇄로 보령시 인구 10만 명이 붕괴된 사실을 언급한 뒤 “단순 수치로 볼 때 2000명 정도가 빠져나갔다. 목포 조선소 사태 당시에도 용접공 중 상당수가 경기 평택 고덕이나 중국으로 많이 간 것으로 파악됐다”며 “석탄화력발전소가 폐쇄될 경우 7500명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됐는데 실제로는 규모가 더 클 것”이라고 전망했다.

계속해서 유 실장은 독일의 석탄화력발전소 폐지 지역 관련 특별법을 언급한 뒤 “구조 강화에 대한 내용이 담겨 있다. 스타트업을 비롯해 농업과 철도, 항공 등 기간산업을 조성해 주는 내용”이라며 “도 역시 이 부분을 특별법에 넣을 수 있도록 강하게 추진하고 있다. 지상 과제인 만큼 적극 홍보해 달라”고 당부했다.

출처 : 굿모닝충청(http://www.goodmorningcc.com) 5월 11일자, 김갑수기자 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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